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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는 그리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절지동물입니다. 특히나 생김새가 지네나 노래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이 돈벌레를 접하지 못한 사람이 처음으로 보게 된다면 지네라고 많은 오인을 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돈벌레는 바퀴벌레, 귀뚜라미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특히 먼지가 많은 곳,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따라서 지하, 반지하일 경우 돈벌레가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 돈벌레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벌레라 불리게 된 유래는 돈벌레의 습성이 높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에 따뜻하게 난방이 가능했던 부잣집에 많이 나타나 돈을 불러들인다는 뜻으로 돈벌레라는 이름이 붙였다는 유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돈벌레는 추운 곳보다 따뜻한 곳에서 자주 출몰을 하는 벌레입니다. 

 

늦은 가을이나 겨울과 같은 경우에 밖의 온도가 심하게 떨어지면서 따뜻한 곳을 찾아 집 안으로 들어오거나 한여름과 같이 밖의 온도가 너무 높게되면 적당한 온도를 가진 장소를 찾아 다니다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습한 것을 좋아하고 야행성이기 때문에 창고와 보일러실 같은 곳은 돈벌레가 서식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돈벌레와 같은 경우는 아파트나 원룸과 같은 건물에서는 보기가 드물지만 지어진지 오래된 건물이나 주택에서는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건물이 오래되면 벽의 균열이나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틈과 같은 곳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돈벌레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감과 안 좋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로운 점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돈벌레가 있는 집은 바퀴벌레, 기타 해충이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돈벌레가 바퀴벌레, 여러 해충들의 알, 허물을 해치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많은 곤충들이 소량의 독을 가지고 있듯이 돈벌레도 소량의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크게 해가 되지는 않지만  돈벌레에게 물린 후 붉은 반점, 가려움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만큼 가만히 두게되면 알아서 사라지게 되는 벌레입니다. 

 

그리고 돈벌레는 식욕이 많기때문에 집 안에 있는 개미, 바퀴벌레, 곱등이와 같은 모든 벌레를 잡아먹고 집 안에 더 이상 벌레가 없게 되면 먹이를 찾아 다른 집이나 장소로 이동을 하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익충임에도 불구하고 돈벌레가 싫으신 분들은 돈벌레 퇴치 방법은 의외로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빠른 다리로 사람에게 달려들어 물거나 피해를 줄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이 돈벌레라 불리는 그리마는 겁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돈벌레가 사람을 보게 되면 아주 빨리 도망을 가거나 숨어버린다고 합니다. 그 도중에 생명의 위협을 받게되면 자신의 다리를 잘라버리고는 도망을 갑니다. 그만큼 겁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돈벌레는 익충에 가깝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집 안의 습도를 조절하거나, 벽의 틈을 메꾸는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이 집 안에 있는 각종 벌레를 잡아먹고 집을 떠나게 되니 가만히 놔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박멸을 하고 싶다면 우선 하수구, 배수구 등을 청결히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외부와 통하는 문틈, 방충망, 창틀등을 막아 주시는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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