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꼽 끼는 이유 알아보기

아침에 일어 났을때 눈시울에 눈꼽이 달라 붙어있는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눈꼽은 의학적으로는 안지라고 불리며 각막과 결막에서 분비된 점액에 신진대사에 의해 생긴 노폐물이나 쓰레기, 먼지 등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이 눈꼽이 생기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눈꼽이 끼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꼽은 외부의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방어체계로 생활환경에 따라 눈꼽이 많이 끼기도 하고 적게 끼기도 합니다. 눈의 표피세포와 눈물, 눈 가장자리의 분비선에서 나온 지방분 등이 만나서 눈꼽이 생기게 되는데 보통 몸이 약해지거나 세균,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눈꼽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눈꼽이 끼는 이유는 안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도 합니다. 눈에 단백질이나 이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였을때 안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눈꼽이 평상시 보다 지나치게 생길 경우에는 눈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눈병이 걸렸을때 안구의 염증으로 눈꼽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때는 누런 눈꼽이 생긴다고 합니다. 안구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눈꼽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생활환경에 따라 눈꼽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 장소나, 먼지가 많은장소에서 자주 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눈꼽이 많이 끼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기를 자주자주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눈깜빡임이 원활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이물질이 자주 들어가기때문에 눈꼽이 더 많이 낀다고도 합니다. 

눈꼽은 눈의 겉세포나 지방덩어리, 눈물 등 여러가지 노폐물이 쌓이고 엉켜서 형성된 것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 특히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자는 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기 때문에 한 곳으로 노폐물들이 모여 눈 앞쪽 또는 뒷쪽에 생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기 중에 미세 먼지가 많으면 먼지들이 눈으로 들어가 눈물을 통해 눈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주변에 먼지가 많다고 느껴지신다면 자주 환기를 시켜주거나 청소를 하셔서 먼지를 없애주시는 것이 좋고 밖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면 창문을 닫아 먼지가 들어오지 않게 해주는게 안구 건강에 좋습니다. 

만약 눈을 못뜰정도로 심한 눈꼽이 생겼다면 유행성 각결막염 일수도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특히 아이들에게 쉽게걸리는 눈병으로 감염 3일 후부터 눈물이나 눈꼽등의 분비물이 많아지고, 흰자위는 충혈되면서 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를 방치하게 되면 각막혼탁이 적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콘택트 렌즈의 관리가 나쁘면 눈꼽과 충혈,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 시 청소 및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착용 방법을 지키지 않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인데요, 렌즈를 착용하시기 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으신 후 렌즈를 착용하시고 사용한 렌즈는 세척액으로 잘 관리 하시거나 일회용 렌즈를 이용하셔서 쓰고 버리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진한 눈화장도 눈꼽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눈쪽에 진하게 화장을 하게 되면 화장을 지워도 잔여물이 남을 수 있는데 그 잔여물이 눈으로 들어가 눈꼽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꼽 뿐만 아니라 화학제품이 들어가 있는 잔여물로 인해 각종 눈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눈 화장은 가급적 진하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고 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만약 실같은 눈꼽이 보이는 경우에는 안구건조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이나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생선기관의 염증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인데 증상으로는 안구표면의 손상으로 인해 눈이 시리거나 건조감,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눈꼽 정도라면 일단 시판 안약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인에 따라 안약의 종류가 다르고 안약은 종류가 많기 때문에 약사와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눈꼽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세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수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면봉으로 닦아내거나 휴지에 물을 묻혀 닦아내는 것도 좋으며 손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이 씻고 눈꼽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