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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저런 상황에 많이 부딪히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고양이가 달려들어 손이나 발을 물 때가 있는데요, 그만 물라고 혼을 내거나 고양이가 물지 못하도록 제지를 하면 고양이가 더 흥분하여 더 세게 깨물거나 달려드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에는 고양이에게 물린 부위가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계속 고양이에게 손이나 발을 물릴 수도 없고 고민에 빠지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무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사냥을 하는 육식동물로 무는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사냥할 필요가 없지만 사냥 본능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를 사냥하듯이 물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어난지 5개월 정도 되었다면 이갈이를 시작하는데, 이갈이 때문에 이가 간지러워서 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장난감을 제공해주는게 좋고 손을 계속 물게 해준다면 성묘가 되어서 까지 버릇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피가 날정도로 아프게 물었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나 방금전까지 하고 있던 행동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이런 극단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은 방금전 나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잘못된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주거나 이 스트레스를 멈추지 않고 오래하는 등의 행동 때문에 이렇게 물게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고양이가 무는 또다른 이유는 함께 놀자는 뜻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에 고양이를 혼을 내거나 제지를 하면 고양이는 그게 좋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 달려 들기도 합니다. 보통 실내에서 혼자 생활하는 고양이거나 아주 어릴때 분양받아 주인에게 길러져온 고양이일수록 주인을 형제나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주인을 물거나 깨무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고도 합니다.
잘 쓰다듬고 있는 고양이가 갑자기 물 때가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를 너무 오래 쓰다듬었거나 좋아하지 않는 부위를 계속 만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처음에는 쓰다듬는 걸 좋아하다가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반응이 안좋아진다면 쓰다듬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계속 물어 골치라면 고양이의 관심을 손이나 발이 아닌 다른곳으로 돌려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가 놀아달라고 손이나 발을 깨물때마다 놀아주는 것인데 이때 손이나 발로 장난을 쳐주는 것 보다는 고양이 낚싯대나 고양이 장난감을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가 깨물면 바로 혼을 내거나 제지하지 말고 고양이 낚싯대를 흔들어 고양이의 관심을 손에서 낚삿대로 바꾸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5분에서 10분정도만 고양이 낚싯대를 향해 힘껏 놀아준다면 고양이도 힘이 들어 얌전해지고 손이나 발을 깨무는 행동도 멈추게 됩니다. 고양이들이 손이나 발을 무는 이유는 바로 사람과 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의사를 주인에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쉬거나 집중해야하는 일이 있을때 고양이가 물거나 다가온다면 너무 귀찮거나 방해된다고 생각하지말고 고양이에게는 주인인 바로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놀아주거나 고양이에게 관심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심하게 무는 버릇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고양이에게 물리고 물면서 물면 얼마나 아픈지 모르고 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사람의 손을 물었을 때 사람이 아파할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행동교정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끈기를 가지고 해야하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고양이의 행동을 교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묘의 안 좋은 행동도 사랑과 끈기로 잘 교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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