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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락스 사용법 알아보기

Fun & Joy 2018. 12.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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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살균, 표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청소, 주방살림등을 할때 물과 희석해서 쓰면 유용하기에 집마다 하나씩 구비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보통 락스를 사용할때 화장실 청소할때만 쓰는 집들이 많은데 락스의 강력한 효과는 잘 알고 있지만 냄새 때문에 쓰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락스는 사용할때 굉장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락스의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락스의 성분을 보면 가장 핵심인것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에 염소를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효과가 매우 뛰어날 뿐더러 염소계 표백제의 가장 대표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욕실 곰팡이, 기타 곰팡이들이 쉽게 제거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아염소산은 수용액 안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다른 물질로 변하면서 염소가스를 발생시키는데요, 때문에 락스를 이용하게 되면 그 사용량과는 관계없이 염소가스를 무조건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염소가스의 위험성을 살펴보면 염소가스를 고농도로 만들어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 무기로도 사용을 했고, 공기 중에 0.003~0.006% 정도만 존재하면 점막이 상처를 입고 그 이상은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존재입니다. 

 

따라서 락스는 사용할 때 주의점이 많은 화학 물질 중 하나이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락스를 끼얹는 분들도 많으신데 락스는 뜨거운 물이 닿으면 더 많은 염소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욕실이 깨끗해지지만 더 많은 염소가스를 흡입한다는 것이니 뜨거운 물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안전한 락스 사용법 먼저 살펴보면 락스가 살균력이 엄청 뛰어나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하다는 사실인데요, 원액을 사용하다 피부에 닿았을 경우 피부손상이 올 수 있을 만큼 독한 용액입니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율로 물을 희석해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방이나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대략 물과 락스를 1:300~1:500 비율 이상으로 혼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락스를 사용하실 때는 반드시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하며 고무장갑을 사용하여 피부에 락스가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데요, 강한 산성을 띄는 식초, 염산과 함께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락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욕실입니다. 락스는 세정성분이 있고 단백질을 녹이기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막힌 하수구를 뚫는데 효과적입니다. 욕실청소를 하고난 뒤 분부기에 락스를 물에 희석한 후 곰팡이가 잘 생기는 타일에 뿌려준 후 그대로 말려서 냄새만 날아가게 하면 타일에 곰팡이가 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키친타월을 잘라서 락스를 듬뿍 묻혀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에 올려주면 몇시간후 감쪽같이 곰팡이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머리카락때문에 막힌 하수에도 락스를 뿌려주면 하수구 막힌것이 뚫리고 살균되어 냄새도 덜 올라오게 된다고 합니다. 





하얀 와이셔츠, 하얀 티셔츠를 오래 입게 되면 회색빛이 돌거나 아이보리색으로 바뀌기 마련이며 또한 반팔셔츠의 경우 그날그날 바로 빨아도 땀이 섬유에 배어 있어서 누렇게 변해 한해 입고 못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얀옷을 더 햐얗게 만들고 오래 입기 위해서는 락스 물에 담가주어 표백하여 빨래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락스를 미지근한 물에 넣어주고 잘 풀어 준 후 무늬가 하나도 없는 하얀옷을 1시간 가량 넣어줍니다. 





하얀옷이라도 다른색상이 살짝이라도 섞인 옷을 넣으면 염색이 빠져서 옷에 물이 드니 오로지 순수한 하얀색 옷만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옷을 넣어두면 섬유가 삭아버리기에 30분~1시간 정도만 넣어주어 섬유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빨래 할때마다 매번 락스물에 담궈 놓는다면 매번 옷이 금방 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끔 한번씩 옷에 찌든때가 살짝 밸때 한번씩 락스에 담궈주며 깨끗하게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덜어서 사용하실때 옷에 많이 튀어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튀는것을 방지하는 제품이 나왔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락스를 사용하실때에는 환기를 시켜줘야하고 손에 닿지 않게 고무장갑 이나 마스크 등을 사용하고 청소하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락스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를 경우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해야 하며 또한 락스 사고의 피해자 중 10세 미만의 아이가 30%를 차지한다고 하니 무엇보다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하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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