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옷 늘리는법 알아보기

세탁을 하고 건조대에 널려고 세탁물을 보면 어느새 줄어 있는 옷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비싼 옷이 줄어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만큼 속상한 게 없을텐데요, 줄어든 옷을 잡아당겨서 늘려보고 싶지만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당기지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심한 자극 없이 줄어든 옷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질때에는 니트를 많이 입는데 보통 옷이 줄어든다고 하면 이런 니트류의 옷이 가장 많은 경우를 차지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럴때 평소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린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야에 약간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린스를 넣고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데 이때 린스가 니트에 잘 스며들도록 주물럭거리는 행동은 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알아서 흡수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약 5~7분정도 담군 후에 빼면 되는데 니트를 짤 때는 손으로 짜는 게 좋으며 세탁기 탈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강하게 말고 지그시 누르듯이 짜주어야 합니다. 만약 탈수기를 쓰고 싶다면 아주 약하게 약 1~2분 정도만 돌려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마른수건을 이용해서 물기를 모두 제거하도록 합니다. 참고로 린스에 담궜다가 뺀 니트는 헹구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니트를 헹구게 되면 효과가 많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니트에 결대로 약한 힘을 주면서 늘려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이제 줄어든 니트가 다시 처음처럼 모양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겨울에 입는 옷의 경우에는 이렇게 린스를 이용해서 다시 늘려주는 방법이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줄어든 옷을 늘리기 위해 식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도 린스와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한 두 스푼 넣은 후 줄어든 옷을 약 30분간 담그고 있다가 여러 번 헹군 뒤 세제와 섬유린스를 이용해 10분 정도 손세탁을 해주시고 탈수 한 뒤 건조대에 널어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은 린스를 사용하는 방법과 아주 유사하지만 마지막 건조하는 단계에서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옷을 늘려주시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세탁후 줄어든 청바지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면 욕실의 욕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욕조에 1/3이상 물을채워줍니다. 욕조 안에 앉아있을때 다리를 덮을만큼 충분한 물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욕조가 없다면 세면대에 뜨거운물과 따뜻한 물로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줄어든 청바지를 착용하는데 지퍼, 단추가 없거나 허리띠가 너무 줄어들었다면 풀린상태로 입거나 바지를 입을수 없는 상태라면 조금 전 물을 채운 세면대에 청바지를 넣고 바지가 물을 먹을정도로 담궈줍니다. 욕조를 이용할때에는 바지를 입은상태로 욕조에 들어갑니다. 

바지를 완전히 담그기위해 욕조에 잠시 앉아있은후 바지에가 물을 먹어 무거워지면 물기를 조금 제거한 후 1시간정도 청바지를 착용하고 가능한 많이움직여 섬유를 늘려주시면된다고 합니다. 세면대에 담궈둔 청바지도 마찬가지로 물기를 조금 제거한 후 착용하여 움직여 줍니다. 이렇게 되면 청바지가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조금 늘어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섬유유연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섬유유연제도 린스와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들과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에 동전 크기만큼 풀어준 뒤 줄어든 옷을 헹구어 주시고 탈수한 후 건조대에 널어주면 되는데 건조를 할때 이역시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다려주시면서 늘려주시면 굉장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마지막 단계에서 스팀다리미를 사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울과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옷을 세탁하게 되면 기존보다 확 줄어든 옷을 볼 수 있습니다. 니트 소재의 옷 안에는 스케일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물에 닿으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깜빡하고 세탁기에 세탁을 하게 되면 열린상태로 되면서 엉키게 되고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기를 이용할때는 꼭 의류별로 분류해서 세탁을 해주는것이 가장 좋으니 생활속에서 어렵지 않게 세탁물을 분류하는 작은 습관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