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갈변 방지 방법 알아보기

건강에 너무나도 좋다고 소문이 난 사과는 아침마다 드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먹으려고 해놓았다가 잠시 실온에 보관을 해두거나 하면 급 갈변하는 사과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별 이상은 없겠지만 먹기 싫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이럴때 사과의 갈변을 막는 방법을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아 오늘은 사과의 갈변 방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로 매일 이것을 먹으면 따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섬유질 뿐 아니라 비타민C, 안토시아닌, 카테킨, 유기산, 칼륨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변비를 개선시키고 소화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과를 껍질째 먹어도 좋지만 대부분은 껍질을 깎아서 먹게 되는데 깎아 놓고 깜빡 잊어버리거나 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장시간 놔두게 되면 색이 변하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갈변현상이란 사과의 껍질을 깎아 놓으면 사과 안에 있던 효소가 공기와 만나 사과의 색깔을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갈변현상이 일어난 사과는 먹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보기도 그렇고 겉면의 수분이 날아가 맛도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과 색이 변하는 이유는, 산소와 반응을 해서입니다. 사과에는 폴리페놀옥시데이스 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산소와 만나게 되면, 사과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사과는 산소와 반응을 하게되면 갈색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에 갈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막아주면 되는데요, 최대한 산소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시켜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밀폐를 하더라도 산소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갈변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냥 공기중에 두는 것보다는 갈변이 덜 할수 있습니다.

사과를 깎고 난 이후에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과를 깎을 당시에 어떤 재질의 칼을 사용하는가도 갈변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 또는 구리로 되어 있는 칼을 사용하게 되면 산소와의 산화반응이 촉진되어 갈변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스테인레스 칼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

산화 작용을 늦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을 꼽자면 당연히 비타민C 를 꼽게 되는데 레몬이나 오렌지, 귤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을 깎아 둔 사과 위에 즙을 조금씩 뿌려주게 되면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시기를 조금 더 늦춰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식초를 넣어 식초물을 만든 후 바로 깎은 사과를 20초 정도 담갔다 빼면 갈변현상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 맛이 사과에 베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사과의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물이 뭔가 내키지 않는다면 설탕물에 담그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식초물에 담그는 것과 같습니다.

가열을 통해서도 갈변을 막을수 있습니다. 가열을 하게 되면, 갈변을 하게 되는 원인으로 말씀드렸던 성분이 불활성화되기 때문에, 갈변을 방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갈변을 막을수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가열을 하게 되면, 맛이 변할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