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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소설책, 문제집 등의 다양한 책들을 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 또는 기상악화로 인해 책이 젖는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아이가 있는집은 실수로 책이 물에 젖는 일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젖은 책들을 방치할 경우 쭈글쭈글해지거나 서로 붙어버려 책을 읽을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에 젖은책을 제대로 말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젖은책을 원상복구 할 때 가장 먼저 할일은 마른 수건이나 휴지, 신문지 등을 이용해 책의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 해야 합니다. 젖은 페이지 사이사이에 흡습제를 잘 끼워두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색깔이 있는 종이를 이용할 시 책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책 사이사이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를 잘 끼웠다면 책을 꾹꾹 눌러 책 속의 물기를 제거해 주는데 수직으로 힘을 주어야 젖은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젖은책 위로 무거운 책이나 물건을 올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책의 페이지가 너무 많아 책 사이사이에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흡습제를 넣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흡습제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젖은책 말리는법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인데 바로 냉동실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물에 젖은 종이 부분을 마른수건으로 잘 닦은 뒤 신문지에 감싸 냉동실에 넣어둔 뒤 하루정도 지나면 쭈글쭈글해진 책이 원형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냉동실에 들어간 책을 얼린 다음 자연해동 시키면 섬유질 간격이 다시 일정하게 되어 원상태로 돌아오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때 냉동실에 보관한 책은 다음날 꺼내 남은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건조 시켜주면 되는데 이 때 냉동실에서 책을 꺼내자마자 책을 펼치면 종이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말그대로 드라이기를 이용해 책이 마를때까지 바람을 쐬어 주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열풍으로 하게 되면 책이 쭈글해지고 색이 변할수 있으므로 냉풍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리미를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젖은종이 냉동실 보관 후 꺼냈을때 제대로 펴지지 않았을 경우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서 책이 젖었을때 바로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은 책이 물에 젖었을때 바로 작업하면 안되며 일정부분 책이 펴졌다고 판단될 경우 시도해야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오래보관 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책을 책장에 꽂은 뒤 여유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이는 책장에 책을 꽉 채워 보관하면 책에서 냄새가 나거나 변형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은 세워서 보관하기 보단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기울인 채로 책을 오래보관하면 책이 휘어져 변형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책 밑과 모서리가 손상되기 때문으로 자주 보지 않고 오래 보관하고 싶은 책들은 가로로 보관하는 것이 세워 보관하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햇빛을 받으면 종이가 탈색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햇빛이 안드는 그늘에 책장을 위치, 책을 보관하는 것이 좋고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문달린 책장이면 책을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통풍이 잘되는 햇볕 아래에 2~3시간 말리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주면 되며 페이지 사이에 베이킹 파우더를 뿌린 후 무거운 물건으로 하루정도 눌러두면 습기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물에 책이 젖게 되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되어 수건이나 다른 물체를 이용해 닦는 경우에 오히려 책이 망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지르지 마시고 반드시 가볍게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없애어주고 난 후 위에서 소개해드린 방법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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