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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도 어느덧 끝자락에 접어들고 겨울의 초입을 알리는 11월입니다. 낮에는 아직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외투가 필수인데요, 맛있는 11월 제철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인 꽁치는 통조림, 구이로 많이 찾는 생선이라고 합니다. 등푸른생선으로 DHA, EPA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심장병등의 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하는 9~11월이 제철로 키토산과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키토산은 지방의 체내 축적을 예방하고 불순물을 배출시켜 피부 미용에 좋으며, 타우린은 간에 큰 도움을 주어 해독 작용을 도와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하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뼈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귤에는 비타민A 함량이 높아 간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유방암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도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홍합에는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추운 날씨에 더 심해지는 빈혈 증상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홍합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 훌륭한 단백질 공급 식품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굴은 우유라 불리울 만큼 굴은 영양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철분, 구리, 칼슘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미노산, 비타민B가 풍부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굴은 100g에 90kcal정도의 낮은 칼로리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께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 좋기로 유명한 가을 전어는 여름철 먹이를 충분히 먹고 성장해 통통한 살과 기름이 올라 맛이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어의 뼈에는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전어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성인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는 비타민C, 구연산, 리모넨 성분이 많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모넨, 펙틴, 헤스페레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의 촉진을 유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김치는 배추 없이 만들 수 없습니다.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는 배추는 11월에 가장 속이 꽉 차고 싱싱하다고 합니다. 배추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장을 깨끗이 해주는 정장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를 풀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철분과 엽산, 단백질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성장 발육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배추에는 염증 작용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어 대장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늙은호박은 붓기를 빼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출산을 한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슘과 비타민C, E, 판토텐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늙은포박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있는데요, 카로티노이드는 각종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11월 제철음식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추워진 날씨만큼 떨어진 면역력으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으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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