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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를 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식용유를 볼 수 있습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유 등등 식용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떤 기름이 좋은 건지, 이 식용유는 용도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식용유도 종류도 다양하고 용도도 제각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식용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름의 종류를 크게 동물성 기름과 식물성 기름으로 나뉩니다. 동물성 기름은 소, 돼지, 양 등의 동물에서 나오는 기름을 말하며 식물성 기름은 들깨, 콩, 포도씨, 쌀눈, 현미 등 식물에서 짜거나 누르는 방식인 압착을 통해 나오는 기름으로 대표적인 기름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오일, 아마씨유, 현미유, 팜유, 미강유, 포도씨유, 콩기름, 카놀라유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궁합에 맞는 기름을 살펴보려면 기름의 특징을 가름짓는 발연점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발연점이란 식용 유지를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로 식용유의 종류를 나누는 기본적인 기준을 말합니다.
발연점이 높으면 부침과 튀김용으로 사용하고 발연점이 낮으면 샐러드 드레싱이나 나물 무침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면실유는 목화씨에서 추출한 것으로 발연점이 높기 때문에 튀김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면실유는 다른 기름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풍미가 있어 생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며 재료의 맛을 부드럽게 해줌으로써 서양요리나 중국요리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은 샐러드용, 퓨어는 부침 용도로 사용됩니다. 올리브유 중에서 엑스트라 버진은 발연점이 180℃로 낮아 튀김 이나 부침요리에는 부적합 하다고 합니다. 부침이나 튀김요리는 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용합니다. 엑스트라 버진 발연점은 180도, 퓨어는 199도 정도라고 합니다.
포도씨유는 튀김, 볶음, 부침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기름의 느끼한 맛이 덜한 포도씨유의 발연점은 250도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포도씨유는 부침, 튀김, 볶음 요리에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하게 조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포도씨유는 오메가 6지방산, 카테킨,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콩기름 대신 많이 사용되며 가격이 조금 비싼편에 속합니다.
카놀라유는 튀김, 볶음, 부침 요리 용도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맛과 향이 산뜻한 카놀라유의 발연점은 242도 입니다. 콩기름의 단점이 한창 이슈화 될 때쯤 대체 오일로 많이 알려져서 판매되어지고 있는데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다고 합니다.
콩기름은 옛날부터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식용유 중 하나입니다. 요즘도 제사때나 튀김류를 할때 다량의 식용유를 사용해야하는 경우 저렴한 콩기름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콩기름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식용유이며 특히 부침, 튀김류, 볶음요리 등 대부분의 요리에서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이기도 합니다.
옥수수유는 옥수수의 배아로부터 추출한 기름으로 만들어져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어 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특히 좋은 기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발연점이 높아 전이나 튀김류를 요리할 때에도 사용가능하며, 특히 제빵에 많이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기름은 참깨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참깨를 볶은 후 쪄서 압착하는 방법의 온압법과 차가운 상태에서 압착하는 냉압법 2가지로 나뉩니다. 참기름은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빻거나 분쇄 시 공기와의 접촉면이 많아져 쉽게 산화되고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참기름 효능으로는 피부미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들기름도 참기름과 마찬가지로 들깨에서 나오는 기름을 곱게 빻거나 분쇄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참기름은 들기름에 비해 향이 가볍고 고소한 향이 더 좋지만, 실제로 맛을 보았을 때 참기름보다 더 고소하다고 하는데요, 좋은 들기름은 바닥에 가라앉은 물질이 없고, 밀봉이 잘 된 제품이 좋으며 보관 시 색이 있는 유리병에 보관해야 햇빛을 차단해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유를 사용할 땐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여 거품이 생기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면 먹지않고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마개를 열은 식용유는 산소를 만나면 산패하기 쉬우므로 개봉 후엔 빠른 시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튀김요리를 한 후 기름이 남았다면 여과지에 걸러서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용유에도 효능과 쓰임이 다르니 적절한 요리에 잘 활용해서 써야 합니다. 좋은 기름도 있지만, 나쁜 기름도 있으니 좀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등 원산지나 생산날짜 잘 확인하여 구입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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