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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일부 지역에서 재활용품 수거업체들이 폐비닐을 수거해가지 않겠다고 하여 분리수거 대란이 일어났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분리수거를 한다고 해도 정확한 방법을 숙지해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자와 침대. 매트리스 등의 가구류 및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이불, 캐리어 가방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 또는 건축폐자재, 폐인트통, 시멘트 등 건축 폐기물은 관할지역 수거 업체에 사전에 전화로 신고하고 지정된 장소에 내놓아야 합니다. 





플라스틱류의 경우에는 용기 안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이나 뚜껑 등을 제거해야 하며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외에 여러 가지 재질이 함께 붙어 있는 경우 분리해주시고, 분리가 어려울 경우는 그냥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우유를 먹은 후에는 꼭 뜯고 씻어서 말린 후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장의 종이나 신문지는 끈으로 묶어서 배출해 주시는 게 좋고 젖은 종이의 경우에는 말려서 배출해야 합니다. 코팅된 표지나 노트에 달려있는 스프링 같은 것은 최대한 분리 후 종이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간혹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생활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것은 달걀, 오리알등 알 껍데기 대게, 킹크랩, 조개 등 갑각류나 어패류 껍질, 복숭아, 살구, 감 등 씨가 단단한 과일의 씨, 밤. 호두 등 단단한 껍질, 족발뼈, 닭뼈, 돼지뼈, 소뼈, 쪽파, 대파 등의 뿌리류, 커피, 녹차, 한약재 찌꺼기는 일반 생활쓰레기로 분류되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스티로폼의 경우에는 컵라면 용기는 물에 한번 행군 후 버리고 포장용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비우고 테이프, 상표 등을 제거한 뒤 버려야 합니다. 만약 이물질이 많으면 쪼개어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유리병도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비워야 하며 겉에 붙은 상표는 깨끗이 떼어주어야 합니다. 병뚜껑은 따로 분리수거해야 하고 깨진 접시나 그릇, 유리 등은 재활용이 불가하니 위험하지 않게 잘게 깬 다음 신문지에 싸서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합니다. 

 

빈 용기에 재사용 표시가 있는 경우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요즘 빈용기 금액이 꽤 나가서 모아서 대형마트에 주고 빈용기 보증금을 받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는 1년에 539만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이를 처리하는데 15조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실천의 중요성, 그리고 그 실천이 모여 만들어내는 거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늘 기억하면서 오늘도 올바른 분리수거와 재활용, 재사용을 실천하시기 바라며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뿐만 아니라, 재활용되어 만들어진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습관 또한 재활용률을 높이는데에 큰 보탬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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