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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사용하고 남은 밀가루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어딘가에 사용하자니 마땅히 쓸 데가 없는 것 같은 밀가루인것 같지만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밀가루 활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가루는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악취를 없애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숯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에 베인 얼룩과 냄새가 고민일 경우에는 용기에 밀가루와 물을 넣어 잘 섞어준 뒤 한두시간 동안 두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밀가루로 팩을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밀가루는 얼굴의 유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각종 곡물이나 비타민이 많은 과일 등을 함께 첨가하여 팩을 만들면 피부미용에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깨끗한 운동화나 흰티라도 얼룩이 지게 마련입니다. 밀가루 풀을 이용한다면 누구보다도 간편하게 세탁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지저분한 운동화를 세탁할때 옷에 먹이는 정도 묽기로 밀가루 풀을 묻혀둡니다. 이렇게 된다면 나중에 때가 묻어도 천 사이사이에 배어들지 않고 물을 묻혀 세탁할시 살짝만 문질러도 밀가루 풀이 떨어져 나와 손쉽게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 사이사이를 닦기 힘든 포도, 딸기 등과 같은 과일은 밀가루를 전체적으로 뿌려두었다가 5-10분 뒤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주면 밀가루의 강한 흡착력으로 먼지, 이물질, 유해성분 등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욕실에서 따뜻한물 사용하게 되면 거울에 김서림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럴때 수세미에 밀가루를 묻혀 물을 조금 적셔준후 한번 쓱 닦아 물을 뿌려주거나 밀가루 풀로 닦아 주시면 김서림 없는 말끔한 거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방 바닥이나 싱크대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데에도 밀가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곳은 휴지나 걸레, 세제로 닦아도 기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주변에 밀가루를 뿌렸다가 닦아내면 쉽게 청소할 수 있고 프라이팬과 같은 기름이 묻은 조리기구도 밀가루로 설거지 하면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밀가루 활용법 알아두면 살림할 때에 유용하게 쓰일 부분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이제 주방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들은 음식으로 내 몸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살림에 다양하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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